현대증권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으로 출국했던 이익치씨가 14일 부인 등과 함께 귀국한 것으로 19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전회장은 귀국 후 미국 AIG 외자유치 협상과 관련해 정부측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17일 서울지법에서 열린 현대전자 주가 조작사건 결심공판에 출석했으며 원심대로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20일이다. 이 전회장은 지난달 12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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