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자 A30면에 보도된 회초리를 들며 눈물 지으셨던 선생님 기사를 읽고 쓴다. 요즘처럼 각박하고 인정이 메마른 때에 고 김지환교사의 참교육 실천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누구나 진한 감동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얼굴을 찡그리게 하고 마음을 무겁게 하는 기사보다는 이런 미담기사를 발굴해 보도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했으면 좋겠다. 김지환교사가 참교육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을 것으로 생각되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
서덕원(서울 광진구 군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