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7일 자사주 620만주(20.24%)를 시장에서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상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중시 기업 경영 및 주가상승 기반 구축을 위해 620만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1289억6510만원으로 줄고 총주식수도 보통주 2443만1082주, 우선주 154만1738주 등 2597만2820주로 줄어든다.
내년말까지 시장에서 매입해 소각하게 되며 감자비율은 기명식 보통주 20.24%에 해당된다.
한편 코오롱상사는 주식소각에 의한 자본 감소 결의로 이날 오전 10시47분부터 1시간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