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직원들은 현대가 일단 청산·법정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금감원 발표에 한편 안도하면서도 대부분 회사 앞날에 대해 불안을 금치 못하고 있다.
몇몇 직원은 보도에 관심이 없는 듯 일상적인 업무를 보고 있었으며 일부 직원들은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며 심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다.
한 직원은 "여기와서 망했다"며 "전직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번 채권단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박종우 양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