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인협회는 27일 제8회 시협상 본상에 박송죽(61·국제 펜클럽 회원), 신인상에 이규열(43·동아대 의대교수)씨를 각각 선정했다.
7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박씨는 세계시인상 부산여성문학상 등을 수상한 여류 시인으로 ‘푸른 날의 그대 사랑’ 등 10여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씨는 지난해 ‘왼쪽 늪에 빠지다’는 시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 북구 구포3동 부산정보대학 야외공연장. 051―46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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