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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10대 트로이카로 불리는 최철한 3단을 가볍게 물리치고 국수전 승자조 결승전에 올랐다. 이9단은 1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4기 국수전 본선7국에서 최3단에게 12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9단은 신예강호 백대현 4단과 최종결승 티켓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현재 국수는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이다.
이9단은 이 대국을 이겨 43승8패(84.31%)를 기록, 올들어 줄곧 승률 부문 톱을 굳게 지키고 있던 이세돌 3단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이3단은 최근 패수가 많아지며 59승11패(84.29%)를 기록 중이다.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