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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삼성생명 감독에 유수종씨

입력 | 2000-10-13 18:27:00


여자농구 시드니올림픽 4강을 지휘한 유수종감독(53)이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비추미 사령탑을 맡게 됐다. 삼성생명은 13일 연봉 1억1000만원에 유감독과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감독은 9월 1억원에 국민은행 빅맨과 계약을 맺은 박광호감독(46)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최고 연봉 지도자가 됐다.

한빛은행은 이날 유감독 후임으로 박명수코치(38)를 감독으로 승진 발령했다.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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