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위니아와 연세대가 제55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라는 1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A조 예선 경기에서 이호정(2골·2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8―5로 물리치고 예선 성적 2승1패를 기록, 조 2위를 확정했다.
앞서 열린 B조 예선 경기에서는 연세대가 1―1로 맞선 1피리어드 종료 20초전 터진 백현구의 결승골로 실업팀 동원 드림스를 2―1로 꺾고 역시 2승1패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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