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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26일 하이라이트]복싱 사본-베네트 최고빅카드

입력 | 2000-09-25 18:50:00


쿠바와 미국이 벌이는 ‘복싱 전쟁의 결정판’이 26일 열린다. ‘살아있는 전설’ 펠릭스 사본(쿠바)과 ‘죄수 출신 복서’ 마이클 베네트(미국)가 헤비급 8강전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치는 것.

헤비급은 ‘복싱의 꽃’. 헤비급을 내주곤 진정한 복싱의 최강자라고 말할 수 없어 양국은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 사본은 세계선수권 5연패,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해 ‘쿠바의 복싱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

이에 반해 베네트는 무장 강도죄로 복역하다 복싱에 입문,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색경력’의 소유자. 이름값만으로는 사본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베네트가 99세계선수권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등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예단은 금물.

yjongk@donga.com

종목

세부종목

구분

시간

출전선수

복싱

48kg급

8강

11ː00

김기석

요트

남자 레이저

7, 8차

10ː00

김호곤

하키

남자 예선

대 호주

11ː30

강건욱 외

야구

4강

대 미국

17ː30

김기태 외

레슬링

그레코 54kg급

3∼6위전 결승

07ː30

심권호

그레코 58kg급

예선

김인섭

그레코 69kg급

송상필

역도

남자 105kg이상급

예선·결승

12ː30

김태현

수영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08ː00

권경민

싱크로 듀엣

결승

12ː00

유나미-장윤경

카누

남자 K1 1000m

예선

06ː30

남성호

배구

여자 8강

대 미국

18ː30

정선혜 외

(호주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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