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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농구]알론조 모닝, 부인 출산 예선 2경기 포기

입력 | 2000-09-15 17:27:00


미국 농구 '드림팀'의 유일한 센터 알론조 모닝(30)이 부인의 출산을 이유로 예선 두경기에 뛰지 않는다.

모닝은 "사랑하는 아내가 아이를 낳는 것을 보고 싶다"며 "출산일에 맞춰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와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23일 시드니를 떠났다가 26일 전세기 편으로 돌아올 모닝은 "불행하게도 예선 두 경기를 놓치게 되지만 동료들이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며 "여전히 금메달은 우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