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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은평구 "통일로 파발제 다채로웠으면"

입력 | 2000-09-05 18:51:00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가정주부입니다. 저는 몇 년째 구청에서 주최하는 ‘통일로 파발제’를 빼놓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문화행사로 발굴을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올해도 파발제 행사가 10월2일 열릴 예정이더군요. 그런데 올해의 파발제 행사내용이 작년과 크게 다를 바 없어 안타깝습니다. 예산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을 가미해 구민 전체의 축제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경순(은평구 신사1동)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통일로 파발제 행사는 10월2일 오후 2시 구파발 인공폭포에서 출정식을 갖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통일의 관문에 위치한 은평구의 지역적 특성과 우리 민족의 전통적 통신제도인 파발(擺撥)의 역사성을 한데 묶은 은평구민의 전통문화행사지요. 우리 전통과 그 시대의 통신수단을 재연한다는 역사적 의미 부여가 우선이기 때문에 파발제에 구민이 직접 참여하기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통신제도 변천사 전시, 우정 발달 우체통 전시, 파발 영화제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전체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배영(은평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