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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분류심사원 난동 위탁생 13명 구속

입력 | 2000-09-03 16:36:00


수원지검 형사4부는 2일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직원들을 폭행하고 집기를 던진 박모군(16·경기 성남시 수정구) 등 위탁생 13명을 폭력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군 등 13명은 지난달 27일 오후 7시 35분경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일부러 싸움을 일으켜 당직근무 중이던 조모씨(47) 등 직원 4명을 보호실로 유인한 뒤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해 전치 3∼4주씩의 상처를 입혔다.또 폐쇄회로 TV 11대와 책상 3개 등 집기(1700만원 상당)를 부쉈다.

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