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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Living]"기숙사 방도 내집처럼"

입력 | 2000-08-27 18:51:00


대학 기숙사의 방들은 아무런 장식이 없는 바닐라 색깔의 상자처럼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학생들의 방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그 방에 놓인 자잘한 물건들밖에 없다. 편안한 안락의자나 CD가 가득 들어찬 CD꽂이 같은 것들이 그 방에 개인적인 체취를 불어넣어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한 기분이 되게 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기숙사를 장식해주는 물건들 중에 날짜마다 주머니가 달려있는 벽걸이형 투명 달력이 있다.

이밖에 사방의 길이가 약 70cm인 정육면체로 접을 수도 있고 발걸이가 있고 등받이가 똑바른 의자로 모양을 바꿀 수도 있는 안락의자도 있는데,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이 의자는 움브라에서 검은색과 진회색,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와있다. 또한 강철로 된 독서용 램프는 타깃에서 39.99달러에 구할 수 있다.고, 어둠 속에서 발자국 모양이 야광으로 빛나는 깔개는 www.ikea.com에서 24.95달러에 구할 수 있다.

(http://www.nytimes.com/library/home/081700personal―shopper.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