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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마의 휴일' 여주인공 찾습니다

입력 | 2000-08-10 18:55:00


‘오드리 헵번을 찾습니다.’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의 인상적인 연기로 유명한 추억의 영화 ‘로마의 휴일’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극단 ‘신시 뮤지컬 컴퍼니’는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일본에서는 98년 토호 뮤직 코퍼레이션이 영화사 파라마운트로부터 판권을 사들여 뮤지컬로 공연한 바 있다.

신문기자 조역에는 ‘유시어터’의 대표이자 배우인 유인촌이 확정됐다. 극단 ‘신시∼’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이 뮤지컬의 성패도 앤 공주에 달려 있다”며 “그 중요성을 감안해 오드리 헵번처럼 신선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지닌 연기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17일까지. 02―577―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