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및 적자전환 기업의 주가는 영업실적 발표일 직후에 실적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8일"98, 99년 연간실적과 99년 상반기실적을 제출한 법인중 흑자전환 또는 적자전환 255개사의 실적발표 전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발표일 전보다 후에 실적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했다"고 밝혔다.
흑자로 돌아선 기업들의 경우 실적발표일 5일전부터 발표일까지는 주가가 0.34% 오르는데 그쳤으나 발표일부터 그 5일 뒤까지는 2.78%올라 상승폭이 훨신 커졌다. 적자전환기업의 경우 D-5일부터 D일까지는 2.5% 하락했으나 D일부터 D+5일까지는 4.87% 하락해 하락률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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