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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또 결승행…흑진주는 못말려

입력 | 2000-08-06 17:58:00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6일 열린 아큐라 클래식 테니스대회 에이미 프레이저와의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몸을 날려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 윌리엄스가 2-0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비너스 윌리엄스는 지난달 윔블던과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이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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