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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완벽한 태그아웃

입력 | 2000-08-03 09:55:00


“한발 늦었다.”2회말 2루에 있던 두산 안경현(아래)이 정수근의 중전안타 때 홈으로 뛰어들다 SK 포수 양용모에게 태그아웃된 뒤 안타까워하고 있다.〈이훈구기자〉uf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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