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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골프룰]수리지 분실구 처리 늦게 시정땐 오구 플레이

입력 | 2000-08-02 18:34:00


플레이어의 볼이 수리지안에서 분실됐는데 규칙을 잘 몰라 분실구 규칙(제27조1항)에 따라 1벌타를 받고 다른 볼을 플레이했다. 그런데 수리지안에서 분실됐을 때는 벌타없이 구제받을 있다(규칙25조1항C)는 것을 직후에 알고 플레이하던 볼을 회수하고 새로운 볼을 드롭한뒤 그 홀의 플레이를 마쳤는데 이 경우의 조치는?

우선 분실구 규칙에 따라 플레이한 볼은 이미 플레이어의 인플레이볼이기 때문에 그것을 집어올린 것에 대한 1벌타(규칙18조2항)를 받게 된다.

따라서 그가 수리지규칙에 따라 또 다른 볼을 플레이한 시점에 그는 오구를 플레이 한 것이 되기 때문에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배,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에 해당된다.

한편 경기자가 오구로 플레이한 타수는 타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오구플레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는 경기실격의 중벌을 받게 된다.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