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재경부 의뢰로 실시한 7∼9천억원의 5년만기 외평채 입찰결과 8,000억원이 8.13%의 가중평균금리(발행금리)로 낙찰됐다.
이같은 가중평균금리는 지난주말의 같은 만기 외평채 종가보다 0.20%포인트나 급락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오늘 입찰에는 26개 금융기관이 2조3,310억원어치를 응찰해 8천억원어치가 낙찰됐다"며 "최저금리는 8.09%, 최고금리는 8.15%였으며 부분낙찰율은 30%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입찰에서 낙찰된 외평채의 발행일은 19일이다.
민병복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