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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총리를 배출한 자민련이 국정을…"

입력 | 2000-07-09 18:21:00


▽총리를 배출한 자민련이 국정을 볼모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발상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총리실 관계자, 9일 이한동총리가 자신이 총재로 있는 자민련의 ‘몽니’ 때문에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며).

▽검찰은 정치적 잣대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청산하고 재수사에 나설 용의는 없는가(한나라당 오세훈 부대변인, 9일 린다 김의 법정구속을 계기로 재수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신은 정의와 러시아의 편이다(레오니드 이바소프 러시아 국방부 대외협력국장, 8일 미국의 요격미사일 발사 실험 실패에 대한 논평에서).

▽눈을 크게 뜨면 굴러가는 돈이 보인다(육군 군수사령부 항공장비 정비과장 유병문대령, 8일 3년간 정비업무를 통합해 27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집단휴가를 낸 사람들을 위험범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다(검찰 관계자, 8일 금융권 노조원들이 집단휴가를 낼 경우 조직에 피해를 주었는지를 따져 엄중 대처하겠다며).

▽부회장이라는 직함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프란츠 베켄바워 독일축구연맹 부회장, 9일 축구연맹 직원들이 사무적이고 비전이 없다며 사의를 표하면서).

▽현대 문화의 저질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며 무지한 대중을 착취하는 것(세계 최대 테크노음악 축제 ‘러브 퍼레이드’에 대한 비판론자,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에 130만명이 참가했지만 무분별한 향락으로 치달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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