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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존]짐 캐리의개봉 첫주1위

입력 | 2000-06-27 10:59:00


짐 캐리가 주연인 패럴리 형제의 R 등급 코미디 이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첫 주 수익은 2천 4백 2십만 달러로 짐 캐리의 명성에 비하면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은 편. 짐 캐리가 주연한 1995년 는3천 7백 8십만 달러, 1998년 는 3천 백 5십만 달러를 개봉 첫 주에 벌었다.

폭스의 배급 담당자 톰 세렉은 "금요일 밤에 집계된 관객 조사에서 약 60%의 관객이 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관객 성비는 남녀가 반반씩이며 연령층은 25세 이상이 58%를 차지했다. 실제 호응이 제일 높은 관객층은 25세 이하 남성으로 이들 중 80%가 이 영화를 추천하겠다고 답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은 21일 수요일에 개봉해 5일 동안 1천 7백 5십만 달러를 벌어 2위에 올랐다. 시리즈로 유명한 닉 파크의 장편 클래이 애니메이션 은 비평의 칭찬이 자자하다.

현재 이 박스 오피스에 포진한 상태에서 개봉 첫 주 2위에 오른 건 흥행적으로도 상당한 성공이다. 드림웍스의 배급담당자 짐 탤프는 "금요일보다 토요일 관객이 29%나 늘었다. 이례적인 호응이다. 비평과 입소문 모두 100% 칭찬 일색이다"고 말했다.

지난 주 1위에서 4위를 차지했던 는 차례대로 한 계단씩 내려 앉아 6위 권을 마감했다. 이 중 는 총 수익 1억 8천 9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편 의 미국내 총수익 1억 8천만 달러를 넘겼다.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측은 의 국내 총 수익을 2억 천만 달러에서 2억 2천만 달러까지 내다보고 있다.

의 1위 입성으로 박스오피스 톱 텐에 폭스 영화가 세 편이 올랐으며 드림웍스와 비에나 비스타, 파라마운트의 영화가 각각 두 편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파라마운트만이 애니메이션 영화 없이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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