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의 지구접근천체(NEO)연구실과 아스트로21팀은 15일 새벽 소백산천문대에서 61㎝ 망원경으로 촬영한 리니어혜성의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이 혜성은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비주기 혜성으로 다음달 25일경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고 이때 5.5등급까지 밝아져 소형 쌍안경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는 것.
이 때쯤이면 리니어혜성은 북쪽하늘의 큰곰자리 부근에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볼 수 있다.
리니어혜성은 95년 헤일-밥혜성 이후 가장 밝은 혜성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