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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쌍둥이 자매 송나리-아리(13)가 미국 주니어골프(AJGA) 메이저대회인 루슨트 테크놀러지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송나리는 22일 켄사스주 로렌스의 이글벤드G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1위에 나섰다.
전날 언니와 공동선두였던 지난해 우승자 송아리는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 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들 두 자매의 오빠 송찬(17)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미틀비치의 미틀우드GC 파인힐스코스(파72)에서 벌어진 핑 미틀비치 주니어클래식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시즌 3승을 노리는 송찬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전날 단독 1위에서 2위로 한계단 떨어졌다.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