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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명배우 존 길구드卿 타계

입력 | 2000-05-23 00:31:00


20세기 영국 연극무대를 휩쓸어 기사작위를 받았던 3명의 배우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던 존 길구드 경이 22일 숨졌다. 향년 96세, 귀족적인 풍모를 지녔던 그는 500여회나 셰익스피어의 '햄릿' 주인공을 맡았으며 로렌스 올리비에, 랄프 리처드슨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