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총선 말말말]"북한이 믿을 수 없는 집단임을 다시 증명…"

입력 | 2000-04-12 19:23:00


▽북한이 믿을 수 없는 집단임을 다시 증명해준 셈이다(한나라당 이원창 대변인, 12일 북한 평양방송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발표 하루만에 대남 비난방송을 재개하자).

▽충청도민이 핫바지를 입느냐, 명주바지를 입느냐는 내일 결정된다(자민련 변웅전 대변인, 서산-태안 정당연설회에서 자민련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전북 도민의 한풀이를 위한 선거는 김대중대통령을 당선시키면서 끝났다(한나라당 전북지부가 12일 선거운동을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평양 남북음악제에서 북측 합창단의 ‘울밑에선 봉선화야 내모양이 처량하다’는 노래를 듣지 않았는가. 이는 남쪽보고 돈 대주고 노래 불러주는 너희들이 처량하다는 뜻이다(자민련 김종필명예총재, 12일 충남 태안 정당연설회에서 구걸식 남북관계는 안된다며).

▽이회창씨의 한나라당은 원내 제1당일 때 정권을 뺏긴 정당이며 자당 소속 의원을 계속 털린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견제세력이 아니라 김대중정권의 보급창이다(민국당 김철대변인, 12일 한나라당의 견제세력 호소에 대해).

▽한많은 나라가 되려거든 한나라당을 찍어라(경북 포항북의 허화평 민국당후보, 12일 거리연설회에서 한나라당을 찍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자칭 ‘큰 인물’이 왜 행동은 소인배처럼 하는지 모르겠다(경북 경주의 무소속 정종복후보, 12일 거리연설회에서 한나라당의 김일윤후보가 최근 자신과 지역토호세력과의 유착설을 퍼뜨려 음해하고 있다며).

▽정치는 신호등과 같아 고장이 나면 도로가 정체되기 전에 즉각 고쳐야 하듯 부실한 정치인도 즉각 교체해야 한다(경남 창원갑 민국당 조청래후보, 12일 거리유세에서 인물교체론을 역설하며).

▽실직을 해도 프랑스처럼 생계비가 보장되지 않고 돈이 없으면 학교도 못가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기 때문이다(경남 창원을 민주노동당 권영길후보, 12일 오후 프랑스 르몽드지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