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宮崎)현에서 의사구제역에 감염된 소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일 농림수산성이 3일 밤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미야자키현의 한 축산농가에서 소 10마리가 의사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후 주변 3330개 농장을 정밀 조사한 결과 또 다른 농장의 소 9마리 중 6마리에서 구제역 바이러스의 감염을 나타내는 항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4일 감염된 소를 도살 처분하고 축사를 소독하는 한편 의사구제역의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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