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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의 책]'우리는이제 제3시장으로 간다'

입력 | 2000-04-01 09:52:00


▼'우리는 이제 제3시장으로 간다' KIP경제연구회 지음/산성미디어 펴냄/268쪽 10,000원▼

최근 개장된 제3시장은 진정한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식시장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제3시장에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위탁증거금률이 100%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제3시장에서는 모든 호가가 전량 공개된다. 거래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서는상하 3개의 호가만 공개되었지만, 장중 상한가와 하한가가 없기 때문에 투자리스크가 큰 제3시장에서는 터무니없는 호가라 할지라도 모두 공개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제3시장의 위험요소도 상세하게 지적하고 있다. 자칫 선택이 빗나가면 대박이 아니라 쪽박을 찰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제3시장은 위험요소가 많은 주식시장이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처음 맞이하는 낯선 환경이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고 위험요인을 비켜가려면 일단 기본기에 충실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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