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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가는길]인터넷사이트 클릭하면 거래정보 가득

입력 | 2000-03-28 19:40:00


제3시장에 지정되는 기업들은 대부분 거래소나 코스닥시장 기업들에 비해 덜 알려져있다.

증권사들도 아직 이들 기업에 대해 상세한 분석을 하지 못한 상태. 따라서 투자자들로서는 투자정보를 얻을 곳이 마땅치 않다. 하지만 인터넷을 활용하면 제3시장 전반에 관한 정보와 관심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어렵지않게 얻을 수 있다.

제3시장의 종목별 시세와 거래 현황은 코스닥증권시장이 운영하는 제3시장 종합정보 운영 시스템(www.kotcb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공시, 시장 정보 등도 제공한다.

기업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사이트로는 3k스톡,코바넷,피스톡,제이스톡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제3시장 전문 컨설팅사 3S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3k스톡은 제3시장 지정 가능 기업의 분석 자료를 투자가이드북 형태로 제공한다. 전문 컨설턴트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 작성하며 현재 약 550여개 기업이 소개되고 있다.

코리아밸류에셋이 운영하는 코바넷은 사이트 방문자가 관심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목별로 기업 정보를 분류해두고 있다. 용어 설명, 매매 방식, 거래 비용 등 제3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P BI사가 운영하는 피스톡은 비지정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보유 주식을 경매에 붙일 수 있는 것이 특징.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게시판’과 회원들끼리 투자관련 문의를 하는 ‘Q&A’코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편.

제이스톡은 특정 기업을 클릭하면 기업 정보와 함께 한 달 단위의 주가추이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제3시장 지정 가능 기업들의 홈페이지와 링크를 해 관심있는 투자가들이 곧장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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