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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마산에 전문 응급의료센터…17일부터 진료

입력 | 2000-03-17 23:49:00


마산 삼성병원은 17일 오후 경남도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합성2동 삼성병원 내 6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4030평 규모로 건립된 경남권역 응급의료센터 개관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이 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전용 진료실, 응급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 등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의료센터는 앞으로 경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나 재해상황을 접수한 뒤 119와 경찰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환자 진료 및 이송 등의 업무를 지휘하게 된다.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응급센터 연락전화를 ‘051-1339’로 쓰고 있으나 올 7월부터는 국번없이 ‘1339’를 누르면 응급의료센터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