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라운드인 5라운드에 돌입한 프로농구.과연 네번째 시즌인 99∼2000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은 어느팀이 차지할까.
동아일보 체육부 인터넷홈페이지 와글와글 스포츠(www.donga.com) 가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 라이브폴 에서 클릭 한 1400명의 네티즌 중 655명(46.79%)이 현대 걸리버스를 선택했다.
2위는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SK 나이츠로 34.14%인 478명이 우승을 점쳤다.
SK가 중간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최종우승 가능성에서 밀린 것은 지난해 8위에서 성적이 수직상승 한데서 오는 불안감이 작용한 듯.
이어 정규리그 4위를 달리는 삼보 엑써스에 대해 174명(12.43%)이 우승을 점쳤고 리그 3위 삼성 썬더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선택한 네티즌은 93명(6.64%).
한편 원년 챔피언을 비롯 프로농구 3시즌동안 챔피언결정전에 모두 진출했던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라이브폴을 시작할 당시 중간순위 4위안에 들지못해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