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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백악관까지는 아주 먼 길이다"

입력 | 2000-02-02 19:10:00


▽이번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면죄부를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총선시민연대 박원순 상임공동집행위원장, 2일 2차 공천반대 정치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경제학자로서 김유배수석의 학문적 관심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민주당 이재정 정책위의장, 2일 김유배 대통령 복지노동수석이 말한 주식양도차익 과세에 대해 일절 논의한 바가 없다며).

▽야당도 미증유의 국가위기 극복과정에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그리고 고질적인 재벌개혁에 발목을 잡고 지역감정을 선동하지 않았는지 평가받아야 한다(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원장, 2일 야당도 지난 2년간의 정치행태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백악관까지는 아주 먼 길이다(미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 2일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지사에게 패배한 뒤 전혀 충격받지 않았다고 말하며).

▽남조선에는 해괴망측한 옷차림과 머리단장 등으로 세상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하는 여성들도 있다(북한 평양방송, 1일 남한에서 퇴폐문화가 판을 치고 있다며).

▽IMF는 ‘세계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하며 182개 회원국 모두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해야 한다(미셸 캉드쉬 IMF총재, 1일 미 행정부의 IMF 역할 축소론을 반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