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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뉴스]강수연 프로데뷔후 첫 우승

입력 | 2000-01-30 19:35:00


강수연(24)이 2000아시아여자골프서킷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던 강수연은 2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사우자나GC(파 72)에서 벌어진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2오버파 218타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출신 강수연은 아마추어시절인 96년 제일모직로즈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나 정작 프로에 뛰어든 97년 이후 3시즌 동안 국내외 공식대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주저앉았다.

한편 지난해 LG019여자오픈 우승자인 김희정은 강수연에 이어 준우승(7오버파 223타)을 차지했고 심의영은 단독12위(16오버파 232타)로 경기를 마쳤다.

아시아서키트 3차대회인 인도네시아오픈은 2월3일부터 사흘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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