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장세순의 쌀의 혁명]싹틔운 곡식이 영양가 더 높다

입력 | 2000-01-18 20:23:00


현미를 싹틔운 발아현미는 현미의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21세기의 건강주식으로 불릴 만하다.

▼생명탄생 필수물질 생겨나▼

발아곡식은 1993년 독일의 막스프랑크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 때문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연구소에선 우리나라 사람들도 즐겨먹는 대표적 발아식품인 콩나물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싹을 틔우면 영양소가 증가하고 발아 전에 없던 새 성분이 생겨나는 것을 발견했다. 새 생명의 탄생에 필요한 영양소와 독소 해독물질이 압축돼 있다는 것. 이러한 생명체의 정기(精氣)는 모두 새 생명 탄생에 필수요소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발아현미 건강법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발아현미 식품을 개발하려는 민간기업들에게 체계적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일본 농림수산성 종합식품연구소가 발아현미에 대한 연구와 허가 개발 생산 등의 정부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식품위생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인이 발아현미 식품 개발에 매달리는 현실은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일본에선 주식용 빵 죽 라면 이유식 호떡 음료 햄버거 간장 된장 술 생식 등 20여 종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日 발아현미 식품개발 박차▼

일본의 대기업인 이토추상사를 선두로 대기업들이 속속 ‘발아현미식품 개발 전쟁’에 참여하고 있고 학교나 병원의 급식으로도 채택되고 있다.

02-3446-5901,2

장세순(발아현미 개발자·식품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