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우리가 차별을 당하네요(한 농구관계자, 여자선수들이 9월 평양대회 때 북측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아깝게 졌는데 서울대회에선 우리 심판이 보는데도 현대팀의 파울수가압도적으로많다며).
▽실수하는 모습마저도 너무 예쁘군요(한 관중, 평양교예단의 여배우 최선화가 줄넘기 묘기를 보이다 줄에 걸려 넘어지자).
▽이것은 세계 최고 서커스의 일부분입니다. 더 보고 싶으시면 금강산을 찾으세요. 매일 보실 수 있습니다(장내 아나운서 염철호씨, 평양교예단의 연기가 끝나 관중이 아쉬움의 탄성을 자아내자).
▽프로농구 경기에 관중이 오늘의 절반만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한국농구연맹의 한 관계자, 24일까지 이틀동안 열린 통일농구대회에 관중들이 계단까지 가득메우며 만원을 이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