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8일 새벽 본회의 차수를 변경, 92조657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92조9000억원의 예산안에서 2600억여원이 순삭감된 규모다.
여야는 이에 앞서 17일 3당 원내총무회담을 갖고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 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편 행정자치위는 이날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과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