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도순(朴道淳)원장은 17일 올해 수능시험 채점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수능시험은 올해 수준으로 출제해 더 이상 쉬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장은 “올해 수능시험에서 점수 상위 50%집단의 평균성적은 100점 만점에 77.5점으로 당초 제시한 목표인 상위 50%집단의 평균정답률 75%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