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3학년 이모씨(25)는 9월 휴학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군 복무를 마친 이씨는 학교를 졸업하고 백수인 고시생이 되는 것보다 학교에 적을 두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노느니 학교에 籍"▼
고려대 4학년 정모씨(25)는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합격하자 2차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3월 휴학했다. 정씨는 “공인회계사 시험 외에 다른 취업공부를 하지 않아 시험에 인생을 걸 수밖에 없다”면서 “내년 1학기까지 휴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씨나 정씨와 같이 ‘취업 대란’을 벗어날 ‘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