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단란주점을 비롯해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업소 가운데 1800여곳이 비상구가 없거나 실내장식을 불에 잘타는 소재로 꾸며놓는 등 소방안전대책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시내 다중이용업소 1만9972곳의 소방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9.3%인 185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들 업소의 명단과 적발 내용을 조만간 인터넷에 띄워 시민들에게 이용을 삼가도록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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