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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組추첨식 앞두고 韓日개최도시 홍보관 개설

입력 | 1999-12-05 15:58:00


7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대륙별 예선 조추첨식이 열릴 일본 도쿄 인터내셔널포럼.

역대 월드컵 최다인 197개국이 참가하는 조추첨식을 앞두고 이 건물내의 미디어센터 앞에는 한국과 일본이 개최도시 홍보관이 개설돼 본격적인 홍보전에 들어갔다.

한국과 일본 개최도시 20곳의 부스가 설치된 홍보관은 5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전세계에 월드컵 준비상황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한국 월드컵조직위원회는 박세직 위원장과 최창신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은 한복을 차려입은 홍보 도우미들을 각 부스마다 배치해 영어와 불어,일어 등으로 개최도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비디오와 팜플렛 등을 비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홍보관은 스티커와 방울종 같은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해 관람자를 끌기 위해 열을 올리는 모습.

한편 도쿄에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해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뽑힌 ‘축구황제’ 펠레 등 세계축구계의 거물이 대거 몰려 조추첨식 행사 분위기가 무르익고있다.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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