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지역 33개 대학은 지방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등 지방 8개 도시에서 정시모집 지원서를 공동으로 접수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 가운데 지원서 접수기간이 다른 서울대 등을 제외한 22개 대학은 특차모집 지원서도 공동으로 접수한다.
수도권 지역 33개 대학이 가입한 대입원서 공동접수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상태 경희대 입학관리부처장)는 28일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청주 강릉 제주 등 지방 8개 도시에서 특차모집은 12월 19∼20일, 정시모집은 같은 달 28∼29일 이틀간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지난해에도 공동 접수를 통해 정시모집의 경우 6만9940명, 특차모집의 경우 1만4023명의 원서를 받았다.
다음은 특차 및 정시모집 원서 공동접수 대학명과 접수장소.
▽특차모집(22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정시모집(33개대)〓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성대 한양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접수장소 △부산 사직체육관 △대구 시민운동장 체육관 △광주 염주체육관△전주 전주체육관 △대전 충무체육관 △청주 한벌초등교 별관 △강릉 문성고교 강당 △제주 제주학생문화원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