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2부리그 퓨처스투어 시즌 최종전인 99투어챔피언십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박지은은 11일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이글브룩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쳐 1타차로 공동2위(4언더파 284타)를 했다.
우승자는 5언더파 283타를 친 조일리 어드만(미국).
박지은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프로전향 뒤 4개월간 퓨처스투어 10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타이틀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미국LPGA 정규투어 돌풍을 예고했다.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