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유도의혹 사건및 옷로비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로 임명된 강원일(姜原一·57) 최병모(崔炳模·50)변호사는 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수사준비에 착수했다.
김대통령은 두 특별검사에게 “역사에 책임지는 자세로 특별검사직을 수행해 달라. 정부도 할수 있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특별검사는 빠르면 9일 각 사건당 2명씩 특별검사보 후보를 선정, 대통령에게 추천할 방침이다.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사건당 1명씩 특별검사보를 임명해야 한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