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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김미현, 美LPGA투어 신인왕 확정

입력 | 1999-10-05 08:50:00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99시즌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김미현은 4일(한국시간) 끝난 99뉴올버니클래식에서 공동 8위를 차지, 신인왕평점 56점을 보태 총평점 1100점을 기록함으로써 715점의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에 385점 앞섰다.

신인왕 평점은 이번 주 열리는 퍼스트유니언베시킹클래식까지 매겨지는데 이 대회에서 후쿠시마가 우승하고 김미현이 평점을 전혀 보태지 못하더라도 역전 가능성은 전혀 없다.

김미현이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지음에 따라 LPGA투어에서는 지난해 박세리에 이어 한국선수가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96년 캐리 웹(호주), 97년 리사 해크니(영국)에 이어 최근 4년 연속 외국선수가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르게 됐고 90년대 들어서는 브랜디 버튼(91년), 팻허스트(95년)를 제외하면 나머지 8명은 모두 외국선수였다.

김미현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 지난 2월 한 때 3연속 컷오프 탈락한 것을 제외하면 이후 단 한차례도 컷오프탈락하지 않고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을 포함, 모두 10차례 `톱10'에 진입하는 안정적인 기량을 보였다.

현재 김미현은 LPGA투어 부문별 순위에서 8개 항목에서 10위권에 들어있다.

평균스코어 부문에 70.69타로 7위에 올라있는데 이 부문 10걸에 신인으로서는 김미현이 유일하다.

김미현은 또 샌드세이브(벙커탈출 뒤 파세이브율) 2위, 이글 3위, 버디 6위, 70타미만 라운드 7위, 서브파(버디이하) 라운드와 `톱10' 비율에서 각각 8위를 달리고있다.

상금순위에서 김미현은 총 44만7921달러를 따내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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