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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세계]하늘로 떠난 라이사여사

입력 | 1999-09-29 20:27:00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의 부인 라이사는 세련되고 지적인 풍모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남편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정책에도 많은 조언을 했던 그녀는 20일 67세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한때 귀족적인 사생활로 눈총을 받기도 했지만 러시아 국민은 구 소련 마지막 퍼스트레이디의 죽음을 애도했다.

〈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