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소사구 역곡동과 오정구 고강동 사이를 잇는 길이 1.7㎞, 폭 25m의 왕복 4차로인 남북간 도로(수주로)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15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 남동부 지역에서 서북부지역과 서울 강서지역으로 가는 시민들이 멀뫼길(소사구 소사동 소사전철역∼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로 돌아가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시는 이 도로 동쪽과 서쪽 가장자리에 폭 2m와 6m의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전거와 롤러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부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