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8시40분경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둘러보았다. 배 안에서 서울의 야경과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유람선이 여의도 선착장에 거의 도착했을 때 갑자기 ‘풍덩’하는 소리가 났다. 한 승객이 물에 빠진 것이었다.
다른 승객들이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소리치자 승무원들이 어디론가 연락을 취했다. 구명 모터보트가 곧 도착해 10여분만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다.
배 안에 자체 구조인력이 없다는 것은 문제다.
특히 밤에 물에 빠질 경우 신속한 구조가 필요하다. 유람선에도 비상 구조인력이 동승해야 한다.
(NORWEIY@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