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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비자금의혹 고발인 박계동前의원 소환조사

입력 | 1999-09-07 19:34:00


서울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추호경·秋昊卿)는 7일 박계동(朴啓東)전의원이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100억원대 비자금 계좌 의혹에 대해 고발한 사건과 관련, 박 전의원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박 전의원은 “93년 대검 중수부의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수사때 주임검사였던 함승희(咸承熙)변호사가 김총리의 비밀계좌에 100억원이 입급된 사실을 밝혀냈으나 검찰수뇌부가 압력을 넣어 이를 은폐했다”며 지난달 27일 김총리를 수뢰혐의로 고발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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