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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11월14일 첫 실시

입력 | 1999-08-31 16:47:00


한국세무사회는 31일 과거 경리업무종사자의 부기자격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더존컨설팅과 공동으로 11월14일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격시험은 컴퓨터에 의한 실기로 세무와 회계지식을 시험하는 전산세무(1,2급)와 회계지식을 시험하는 전산회계(1,2급), 필기로 순수 이론을 시험하는 세무회계(1∼3급)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치러진다.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얻으면 세무회계 실무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돼 취업시 유리하다.

세무사회는 내년부터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매년 4회씩 전산세무회계 시험을 개최할 계획이며 더존컨설팅에서 개발한 시험용 전산프로그램을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에 무상으로 공급해주기로 했다.

응시자는 상업계 고교생,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 세무사사무소 직원, 기업체 경리업무종사자 등 연간 30만∼40만명이 이를 것으로 세무사회는 추산했다. 02-597-2941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