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油化 투자협상 진전…자산가치 日미쓰이측과 합의

입력 | 1999-08-23 23:19:00


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이 일본 미쓰이(三井)물산이 제시한 양사의 자산가치 부문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서 투자유치협상이 한단계 진전됐다.

23일 양사와 전경련에 따르면 유병하(兪炳昰)현대석유화학 부사장과 이해진(李海鎭)삼성종합화학 부사장은 이날 오전 기준(奇浚)통합추진본부장을 만나 미쓰이측이 제시한 양사의 자산가치를 납입자본금 규모인 1조원 수준으로 감자하는데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현대측은 이 자리에서 미쓰이의 제안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으며 삼성측도 24일 오전중에 미쓰이의 자산가치 평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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