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중국도 태풍의 후유증으로 심하게 앓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 중국이 본 피해는 엄청나다. 양쯔(揚子)강 유역의 홍수로 인한 사망자만도 400명이 넘고 660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제적십자사는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품을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다. 폭우에 따라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황허(黃河)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 황허가 범람할 경우 또 한번 큰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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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기자〉sjkang@donga.com